상리복지관에서는 2021년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기념행사를 실시하였습니다.

코로나로 인하여 복지관에서는 어르신들을 모시고 식사대접을 할 수 없어서

카네이션 화분과 떡셋트, 마스크와 손소독 티슈를 기념품으로 드렸습니다.

2단지에 거주하시는 65세 이상 어르신들과 상리노인대학 학생들을 대상으로

행사 전날 음성 메시지로 안내를 해드렸고 총 697분의 어르신이 기념품을 받아

가셨습니다.

코로나 시대인 만큼 방역수칙 준수를 위하여 인원이 한꺼번에 많이 몰리지 않도록

복지관 앞마당과 207동, 208동 앞 세 군데에서 동별로 시간을 달리하여 배분했습니다.

받으러 오시는 분들은 발열체크와 손소독을 실시하였고,

한 줄로 서서 거리두기 수칙을 준수하였습니다.

기존 복지관 이용자 외에도 복지관으로부터 지원품을 받지 못했거나

복지관을 잘 알지 못했던 분들이 이번 기회에 복지관을 알게 되는 좋은 기회가 되었을 것입니다.

어버이날이지만 찾아오는 자식이 없어 쓸쓸히 보낼 수도 있었던 어르신들이

자식보다 낫다는 말씀도 하시며 기쁘게 기념품을 받아가시는 것을 보니

행사를 준비했던 저희들도 뿌듯함을 느꼈습니다.

당일 행사를 위하여 한국예탁결제원에서 가랑코에 화분 150개를 후원해주셔서 노랑,분홍색 등 아름다운 꽃화분도 이날 어르신들께 드렸습니다.

또한 동삼3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 후원금 30만원을 쾌척해 주셔서 행사 준비에 소중하게 사용하였습니다.

주민자치위원회와 한국예탁결재원의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 말씀 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자식들을 사랑과 정성으로 훌륭히 키워주신 모든 어르신들께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